<낭만닥터 김사부3 11화 줄거리>
차진만이 고집스럽게 고경숙 의원과의 싸움을 이어나가자, 병원 내에 그를 불편하게 여기는 세력이 생겨난다. 은재는 엄마와 다툰 후 감정적으로 우진에게 돌발 행동을 하고 마는데...
낭만닥터 김사부3 11화 선공개가 공개되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1화 리뷰>
한 의사가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센터장은 법원에서 지방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이야기한다. 의료인들의 존중이 사라지면서 수술 의사들이 폭력과 폭언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설명한다. 고의원의 아들을 방치한 것이 아닌, 인력부족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라고 말한다. 돌담병원의 승소로 끝났지만, 고의원은 자신의 방식대로 아들을 추모하며 항소할 것임을 말한다.
고의원이 다리 수술후 회복 시에 김사부에게 차진만 교수를 왜 센터장으로 데리고 왔는지 묻는다. 김사부는 자신과 다른 사람이라서 데리고 왔다고 한다. 어떤 조직이든 일방적인 것은 좋지 않으며, 많은 생각과 의견이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자 고의원은 3년 전 한국대에서 자살한 의대생 이야기를 꺼낸다. 차진만 교수의 압박에 못 이겨 의대생이 자살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김사부에게 차진만 교수를 해임하면 소송을 취하하고, 돌담 외상센터 도예산 심의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거래로 제안한다.
은탁에게 단단히 삐진 아름은 여전히 화난척 연기한다. 그러면서 은탁의 기분을 몰래 훔쳐보는 모습을 동하에게 들키고 만다. 동하는 질투 유발 작전을 빌미로 '장동하 이용권'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자기 하고만 밥 먹고, 얘기하자고 한다. 하지만 아름은 사람마음 가지고 시험하고 싶지 않다며 '장동하 이용권'은 환자한테나 쓰라며 거절한다.
은재의 집에 엄마가 들이닥친다. 엄마는 은재에게 상의도 없이 가족들이 함께 살려고 짐을 가지고 내려왔다. 그러다 우진과 은재가 함께 동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혼전 동거하는 은재가 부끄럽다며 엄마는 당장 우진의 짐을 빼라고 말한다.
우진은 다친 손의 재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문정은 6개월 정도 재활훈련을 하고, 2주뒤면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김사부와의 대화에서 우진의 손이 예전처럼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4,5번 손가락은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 칼을 잡는다 해도 예전처럼 날렵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 대화를 들은 은재는 충격을 받는다.
모든 걸 알고 잇는 은재는 우진에게 티를 내지 않는다. 그러면서 재활에 좋은 물건을 선물로 주면서 애써 밝은 척한다. 우진은 자신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 은재에게 재활 잘 마쳐서 건강하게 수술실에 컴백해 이겨낼 것을 약속한다. 그 말을 들은 은재는 우진에게 결혼하자며 큰소리친다. 우지는 결혼하자는 말을 그런 식으로 던지는 건 아니라며 말한다. 이것저것 골치 아픈 것을 결혼으로 해치우자는 식의 말로 들린다며 그런 방식을 싫다고 말한다.
치매 증상이 있는 할머니가 계단에서 다쳐 응급실로 왔다. 할머니는 뭔가 사연이 있는 듯 아름에게 살려달라며 다급하게 외친다. 진료중에는 아름에게 돈이 없다며 다짜고짜 화를 내다가도, 자신을 정금이라고 소개하며 은탁에게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동시에 투석환자가 호흡곤란 이후 심정지로 응급실에 들어온다. 아름과 동하가 함께 응급치료를 하기 시작한다. 아름과 동하는 힘들게 환자를 살린다. 그 모습을 은탁이 쳐다본다.
박 과장은 김사부에게 고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김사부는 사람 가지고 거래하는 제안을 수락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곧 우리를 금세 만만하게 볼 것이라며 거절한다. 우리는 항상 위기, 고비를 넘기며 힘들게 해 왔기에 앞으로도 비굴해지지 말자고 말한다. 그리고 박원장에게 박원장이 맨 앞에서 큰 파도를 막아줄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다.
법정에서 돌아온 차진만 센터장은 자신의 방에서 우성민이라는 이름이 각인되어있는 피 묻은 만년필을 발견한다. 차진만은 과거를 떠올리며 급격히 불안해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온 것 같다며 수쌤과 행정실장과 함께 CCTV를 확인한다. CCTV에서 종이가방을 쓴 사람이 센터장 방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 확인됐다. 뭔가 의심이 되는 차진만 센터장은 한국대 출신 의사들의 인사기록을 확인하려고 한다.
선웅을 의심한 차진만은 방 정리를 명분으로 선웅에게 시험을 하려고 한다. 선웅에게서 우상민 이야기를 꺼낸다. 선웅의 적록색약을 알고 초록색과 빨간색 파일을 구분하도록 한다. 파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선웅을 보고 차진만은 확신한다. 앙심을 품고 자신의 방에 만년필을 고의로 가져다 놓고 협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웅은 자신이 그런 것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화가 난 차진만은 박원장에게 이 사태를 고발하고자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사부도 함께 자리한다. 차진만은 모든 사태를 설명하며 선웅을 돌담병원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한다. 선웅의 결격사유까지 언급하면서 그의 의사자격에 대해 분노한다. 하지만 박원장은 선웅의 편에 선다. 박원장은 선웅이 그랬다는 명확한 증거,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선웅의 적록색약은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선웅은 적록색약을 숨긴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박원장은 우상민의 이야기를 아는 선웅이 불편한 것이냐고 되묻는다. 그 말을 들은 차진만은 포기한다.
김사부는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박원장은 김사부에게 '어떠셨습니까'라고 자신이 뭔가 꾸민것처럼 묻는다.
사실 고의원이 김사부에게 차진만 교수 해임할것을 제안했을 때 선웅이 엿들었고, 이후 박원장이 선웅의 뒤를 따라간다. 선웅과 박원장이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처럼 11화가 끝이 났다.
12화에서는 우상민과 선웅, 그리고 차진만 교수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은재와 우진, 그리고 은탁과 아름의 러브스토리도 해피엔딩으로 끝날수 있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
<낭만닥터 김사부3 12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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